[더연합타임즈=오문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정보격차 해소와 도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2024년 도민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GPT 교육 및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학습 ▲어린이 대상 전자책 만들기 ▲컴퓨터와 친해지기 프로그램 ▲온라인 쇼핑과 행정서비스 활용법 ▲앱테크 교육 및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 등이다. 디지털 문해력 향상교육과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의 중요성 등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간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서 형성과 공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과도한 디지털 의존을 막고, 도서관에서 균형잡힌 문화생활을 누리는 방법에 관한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반인과 어르신 대상 문해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교육은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2차 교육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교육일정은 매주 월·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다. 어린이 대상 교육은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장애인가족 대상 챗GPT 교육은 10월 16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되며 참가 가능인원은 총 15명이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 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등 모든 도민들이 디지털시대에 유익한 방향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연합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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