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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44만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고현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9/07 [07:19]

구독자 144만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고현성 기자 | 입력 : 2025/09/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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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서관이 사망 이틀 전 방송에서 피곤함을 토로 (사진=유튜브 갈무리)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5)이 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세대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꾸준히 활동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대도서관의 지인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해 출동했으며, 자택에서 이미 숨진 대도서관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포함해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도서관은 2010년 아프리카TV(현 숲) BJ로 활동을 시작해 이후 유튜브로 무대를 옮기며 더 큰 인기를 얻었다. 게임 방송과 다양한 토크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튜버 대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구독자는 144만 명에 달했고, ‘더 인플루언서’, ‘슈퍼K를 찾아라’, ‘비디오스타’, ‘보이스 트롯’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특히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같은 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터라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료 연예인과 크리에이터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개그맨 김대범은 SNS에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로서 늘 친절하고 예의 바른 분이었다”며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 큰 도움을 주셨다”고 기억했다. 유튜버 고몽은 “제 인생을 바꿔준 유튜브 시작에 대도형이 있었다”며 “늘 활력 넘치던 큰형 같은 분이 이렇게 이른 나이에 떠나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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