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연합타임즈 구권림 기자]=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는 언제나 설레곤 합니다. 강원도에서는 가는 곳마다 바다를 만날 수 있는데요. 탁 트인 동해 바다의 풍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강원도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옆 바다가 자리한 해안 도로는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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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헌화로는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북쪽으로는 정동진, 남쪽으로는 옥계해변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헌화로의 해안 도로는 바다를 메워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데요. 헌화로의 특별한 점이라면 바로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라는 것입니다.

파도가 심하게 치는 날에는 바닷물이 도로까지 밀려올 정도로 가까운데요. 도로와 바다 사이에 장애물이 없어 도로를 달리는 내내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죠. 웅장한 해안 절벽과 동해 바다가 어우러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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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역시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등대해수욕장부터 속초 등대 전망대, 속초항,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항, 대포항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가 있는데요. 드라이브를 하다 잠시 내려 여행지를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고성까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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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는 망상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추암해수욕장까지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망상해수욕장에서 어달해수욕장,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 촛대바위, 추암해수욕장 순으로 방문하기 좋은데요. 동해의 대표적인 명소인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에 들러 구경하기에도 좋은 코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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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새천년 해안도로는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까지 이어지는 4.8km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이곳은 기암괴석과 우거진 송림 그리고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경관을 선사하는데요. 해안 도로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