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연합타임즈=오문섭 기자] 양산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환경 분야 투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북정·호계·산막동 지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2년 10월에 시행된 이번 사업은 현재 1~3차에 걸쳐 접수를 받아 총 3개 시설이 승인, 총 6개 시설이 검토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까지 국비 35억 포함 총사업비 68억 정도를 들여 대기(악취)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신·증설비의 90%를 지원한다. 광역단위 대기개선사업은 대기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구역 내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악취방지법'에 따른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의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기후환경과 환경지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주석 기후환경과장은 “북정·호계·산막동 지역은 악취 등 환경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만큼 사업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크게 요구된다”며 “북정·호계·산막동 소재 입주업체 대상 시설 개선의 적극 실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연합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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